코로나 시대, 한 교사의 분투기!!!

새로운 블렌디드 러닝 도구들을 활용하면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수업 도구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수업에 효과를 보면서 혼자만 알고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블로그를 개설했다. 우리 교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블렌디드 러닝 도구들을 가능한 자세한 사용법까지 곁들여 소개했다. 이렇게 소개한 수업도구들은 많은 경우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필자의 블로그 글에만 나올 정도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들 블렌디드 러닝 도구들 중 수업과 업무에 적용하기 쉽고 효과가 좋았던 것을 선별하여 모았다.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주제로 이미 많은 책들이 서점에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같은 주제의 책들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에듀테크 도구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 그 차별성이 있다.

1차시 수업을 위해 차시별 동영상 강의를 찾았다. 주로 유튜브에 차시별 동영상 강의가 올라왔다. 당시 선생님들은 개인적으로 혹은 연구회 단위로 전 과목, 매차시 동영상 강의를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그 동영상들 중 수업의도에 맞는 동영상을 골라 구글 설문에 링크를 첨부했다. 그리고 그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공부해야 답할 수 있는 확인 문제를 4~5문제를 추가했다. 학생들이 동영상을 보고 문제를 풀어서 제출하면 확인하여 피드백을 했다.

2차시 수업은 구글 설문 학습지, 라이브 워크시트나 티처 메이드, 구글 문서로 만든 그래픽 오거나이저 등을 이용해서 주로 학습지 풀기를 했다. 1차시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할 수 있는 수업 자료를 제공했다.

3차시 수업은 활동 중심 수업이었다. 온라인 수업에서 활동 중심이라니 처음에는 다소 무모한 도전 같았다. 하지만 주로 외국의 에듀테크 도구들을 찾아서 활용하면서 힘들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굳혀갔다. 코로나 이전까지 몰랐던 에듀테크 도구들을 찾아 수업에 활용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신광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집필한 초등학생을 위한 철학 도서‘피자보다 맛있는 철학 이야기’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 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만에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그외 다수의 어린이 도서를 집필하고 번역했다. 현재 ‘클리나멘, 작은 차이가 만드는 큰 변화’라는 블로그를 통해 해외 블렌디드 러닝과 에듀테크 도구들을 활발하게 소개하고 있다.

1부 앞당겨진 미래 교육, 교사의 필수도구

2부 교실 수업 상황별 블랜디드 러닝 적용의 실제 : 수업 준비

1장 수업 출발은 학생 이해부터 : 구글 설문

2장 수업 자료 제작

3부 교실 수업 상황별 블렌디드 러닝 적용의 실제 : 수업 활동

1장. 학생을 수업으로 초대하는 동기유발

2장. 흥미와 참여로 이끌어가는 에듀테크 도구 활용 : 개별 활동

3장. 대화와 협업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블렌디드 러닝 도구 활용: 모둠 활동

4부 교실 수업 상황별 블렌디드 러닝 적용의 실제 : 수업 이후 활동

1장. 수업을 게임으로 바꾸는 퀴즈 학습 도구 활용

2장. 교사를 전문가로 만들어 주는 만능 도우미 구글 설문 활용

3장.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정리하는 블렌디드 도구 활용

5부 학교 행사와 업무 처리를 바꾸는 블렌디드 러닝 도구

1장. 구글 설문으로 선착순 신청 받기: 초이스 리미트(Choice Limit)

2장. 학생 이해를 위한 온라인 검사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다: 구글 설문

3장. 학교 행사의 수준과 효과를 높이는 블렌디드 러닝 도구 활용

6부 마치며